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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용어]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이란 무엇일까요? 빈 둥지 증후군 : 떠나보낸 후에 남겨진 마음아이들이 성장해 독립하는 것은 부모로서 당연히 기뻐할 일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오면 예상치 못한 감정이 몰려오기도 하죠. 이때 부모가 겪는 감정적 공허함을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이라고 합니다.  빈 둥지 증후군은 자녀가 집을 떠나 독립하게 되면서 부모가 느끼게 되는 상실감과 외로움을 말합니다. 특히 오랜 시간 자녀에게 집중하며 살아왔던 부모일수록 이 감정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자녀를 떠나 보낸 후 부모는 삶의 목적을 잃은 것 같은 공허함을 느끼기도 하죠. 하지만 이 감정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변화에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듯, 이 역시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왜 빈 둥지 증후군이 찾아올까요?빈 둥지 증후군은 20.. 2024. 10. 3.
[심리용어] 학습된 무력감(Learned helplessness)이란 무엇일까요? 학습된 무력감 : 왜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게 될까요?'학습된 무력감(Learned helplessness)'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을 심리 현상인데요. 계속해서 실패하거나 좌절을 겪으면, 그 경험을 통해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거예요. 이런 무력감을 배운 사람들은 더 이상 노력하지 않게 되고,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학습된 무력감이란 반복된 실패나 좌절 속에서 자신의 행동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믿게 되는 상태를 말해요. 처음에는 성공을 기대하고 행동했지만, 여러번 시도해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결국, "내가 뭘 해도 안 될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이 개념은 1967년 심리학자 마틴 .. 2024. 10. 1.
[심리용어] 프로이트의 전이/역전이(Transference/Countertransference)란 무엇일까요? 전이와 역전이 : 치료 과정에서 벌어지는 마음의 여행심리 상담을 받는 동안, 우리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감정의 흐름은 때때로 상담자 본인조차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곤 합니다. 특히 '전이(Transference)'와 '역전이(Countertransference)'라는 현상은 상담의 중요한 순간들에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오늘은 이 두 개념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로이트의 전이와 역전이, 정신분석학의 핵심 요소전이는 19세기 말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가 자신의 환자들과 작업하던 과정에서 발견한 개념입니다. 당시 프로이트는 히스테리와 같은 정신적 장애를 겪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정신분석(psychoanalysis) 기법을 개발하고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그는 환자들이.. 2024. 9. 27.
[심리용어] 리마 증후군(Lima syndrome)이란 무엇일까요? 리마 증후군 : 가해자의 심리적 변화, 그 원인과 의미직전 포스팅인 '스톡홀름 증후군'에 이어서, 이번에는 '리마 증후군(Lima syndrome)'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과는 반대되는 개념이에요. 스톡홀름 증후군에 비해서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것도 역시 흥미로운 심리적 현상이랍니다.  리마 증후군은 범죄나 인질 상황에서 가해자, 즉 범죄자가 자신의 피해자에게 연민이나 호의를 느끼고, 심지어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거나 그들을 해치지 않으려고 하는 심리적 상태를 말해요. 이 이름은 1996년에 발생한 페루의 일본 대사관 인질 사건에서 유래되었는데요, 당시 무장 게릴라들이 인질을 잡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 스스로 인질들을 놓아주고 해를 입히지 않..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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