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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용어] 부메랑 효과(Boomerang Effect)란 무엇일까요? 부메랑 효과 : 의도와는 반대로 날아오는 심리의 장난우리는 일상 속에서 '부메랑처럼 되돌아온다'는 문장을 자주 쓰기도 하니, 다들 부메랑이 어떤 성질을 가졌는지도 알고 계실 거예요. 오늘 이야기하려는 이 부메랑 효과(Boomerang Effect)는 우리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행동했지만, 결과가 전혀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우리에게 불리하거나 위협적인 방향으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마치 부메랑을 던졌는데, 다시 돌아와서 나를 맞추는 것처럼요. 부메랑 효과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나 반발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면, 자녀는 오히려 반항심이 생겨서 공부를 더 안 하게 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을 거예요. 또는 건강.. 2024. 7. 20.
[심리용어] 살리에리 증후군(Salieri syndrome)이란 무엇일까요? 영화 보셨나요? 전 이 영화 너무 좋아해서 옛날에 DVD까지 샀거든요. 제목처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에 대한 영화예요. 하지만 이 영화는 동시대의 궁정음악가였던 안토니오 살리에리(Antonio Salieri)라는 인물이 자유분방하고 방탕한 괴짜인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그를 파멸에 이르게 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사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이 안토니오 살리에리예요.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천재와, 열망은 있지만 재능은 그에 못미치는 자신에 대한 그 괴로움. 영화 속에서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수십년간 질투하면서, 결국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던 모차르트를 압박해 죽게 만들어요. 이 영화에는 이 살리에리의 질투와 수치심,.. 2024. 7. 18.
[심리용어] 착한 아이 증후군(Good boy syndrome)이란 무엇일까요? 착한 아이 증후군 : 착한 아이가 되면 모든 게 괜찮을까요?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착한 아이 증후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주변에 바보같이 착하기만 해서 걱정되는 친구나 가족이 있나요? 아니면, 어릴 적부터 착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부담감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전 어릴 때부터 착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오히려 힘들었는데요, 혹시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착한 아이 증후군(Good boy syndrome)'은, 아이들이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지나치게 착한 행동을 하면서 자신을 억누르는 현상을 말해요. 여기서 착한 행동이란, 항상 예의를 지키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며, 자신의 .. 2024. 7. 15.
[심리용어] 트롤리 딜레마(Trolley dilemma)란 무엇일까요? 트롤리 딜레마 : 도덕적 선택의 갈림길에서오늘은 철학의 고전적 딜레마 중 하나인 '트롤리 딜레마(Trolley dilemma)'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이 딜레마는, 우리의 도덕적 선택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먼저, 트롤리 딜레마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합니다. 당신은 선로 옆에 서 있고, 눈 앞에는 통제가 불가능한 트롤리(기차)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이 트롤리는 지금 선로 위에 있는 다섯 명의 사람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이 때 당신의 앞에는 레버가 하나 있고, 이 레버를 당기면 트롤리의 경로를 바꿔 다른 선로로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다른 선로에는 한 명의 사람이 서 있습니다. 당신은 레버를 당겨서 한 명을 희생시키고 다섯 명을 .. 2024. 7. 13.
[심리용어] 하인츠 딜레마(Heinz’s dilemma)란 무엇일까요? 하인츠 딜레마란?오늘은 심리학과 윤리학에서 유명한 '하인츠 딜레마(Heinz's dilemma)'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하인츠 딜레마는 1950년대 심리학자 로렌스 콜버그(Lawrence Kohlberg)가 도덕성 발달 단계를 연구하면서 제시한 흥미로운 문제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하인츠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의 아내는 아주 심각한 병에 걸렸고, 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약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약을 개발한 약사가 너무 비싸게 팔고 있는 거예요. 하인츠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돈을 모았지만, 그래도 약값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어요. 약사에게 가서 제발 약을 좀 싸게 팔아달라고 사정했지만, 약사는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하인츠는 '약을 훔쳐야 하나'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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