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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logy116

[심리용어] 립스틱 효과(Lipstick Effect)란 무엇일까요? 립스틱 효과는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IMF 외환위기 때에 많이 들어본 기억이 있는 용어예요. 아시는 분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각종 매체에서는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사는 모습만 보여지지만, 현실에서 느끼기에는 갈수록 경제 상황이 많이 안 좋아지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시금 이 립스틱 효과가 주목받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립스틱 효과는 무엇일까요? 오늘 살펴볼 립스틱 효과(Lipstick Effect)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사람들이 작은 사치품을 더 많이 사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비싼 자동차나 고가의 가전제품을 사는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작은 사치품(예를 들어 립스틱 같은)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경기 불황으로 전체적인 소비는 감.. 2024. 6. 28.
[심리용어] 도박사의 오류(Gambler's Fallacy)란 무엇일까요? 저는 매주 로또를 산지 꽤 오래됐는데요, 두세번 정도 5만원에 당첨된 것이 최고입니다. 그런데도 꾸준히 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큰 금액에 당첨이 되지 않았으니 이제는 당첨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말도 안되는 생각입니다. 로또는 매주 약 8백만 분의 1의 당첨 확률이 유지되는 새로운 게임이니까요. 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큰 금액에 당첨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앞으로의 로또 당첨 확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흑흑...) 오늘은 제가 하는 이 말도 안되는 생각, '도박사의 오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동전을 던져서 앞면인지 뒷면인지 맞추는 것으로 내기를 하는 중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앞서 동전을 던졌는데 이미 여러 번 연속으로 .. 2024. 6. 25.
[심리용어] 원산지 효과(Country of Origin Effect)란 무엇일까요? 오늘은 원산지 효과(Country of Origin Effect = COE)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원산지 효과는 소비자가 제품의 품질이나 가치를 평가할 때 그 제품이 제조된 국가에 따라 영향을 받는 현상을 말합니다. 어떤 제품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가 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독일산 자동차는 품질이 좋고 내구성이 강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던가, 일본산 전자제품은 신뢰할 만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프랑스산 와인은 고급스럽고 맛있을 것이다 라는 기대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산은 믿고 거른다는 식의...) 이러한 인식은 실제 제품의 품질과 상관없이, 그 제품이 만들어진 국가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형성됩니다. 그래서 원산지 효과는 마케팅 전략에서 중.. 2024. 6. 23.
[심리용어] 떠벌림 효과(Profess Effect)란 무엇일까요? "나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거야", "나 새해부터 술/담배 끊을거야", "나 올해 안에 자격증 딸거야" 이런 식으로 개인적인 목표를 주변에 알리신 적 있으신가요? 전 어렸을 때에 주변 친구들에게 이런 공표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나이 먹으면서 점점 안 하게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지키기 못하게 되었을 때... 조금 부끄럽다고 해야할까요? 확실히 이런 말을 주변에 알리고 나면, 책임감과 압박을 느끼게 되죠. 오늘은 이 현상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떠벌림 효과'라니, 말이 조금 웃기죠. 다른 말로는 '공표 효과' 혹은 '공언 효과'라고도 불려요. 영어로는 'Profess Effect'나 'Public Commitment Effect'라고 합니다. 하지만 '떠벌림 효과'가 더 직접적으로 와 닿는 것 같..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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