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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logy

[심리용어]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이란 무엇일까요?

by Lena.Cho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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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리플리 증후군 : 가짜가 현실이 되는 순간

오늘은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리플리 증후군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전 이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 또는 현실에서 이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 등을 너무나도 흥미롭게 찾아 보거든요. 그래서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네요. 여러분도 한 번쯤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는 장면을 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바로 이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리플리 증후군이란?

리플리 증후군현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고, 거짓된 이야기를 진짜처럼 믿고 살아가는 심리 상태를 말합니다. 이 증후군의 이름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의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의 주인공, 톰 리플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60년에 개봉했던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Purple Noon)>가 이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고 하는데, 사실 전 못 본 영화거든요. 그래서 대신 알려 드리고 싶은 영화는 바로 맷 데이먼이 주연한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2000>입니다.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젊은 맷 데이먼과 주드 로, 기네스 팰트로를 볼 수 있어요!) 이 소설과 영화 속의 주인공인 톰 리플리는 다른 사람의 신분을 훔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린 인물인데, 이 캐릭터처럼 거짓된 삶을 진짜처럼 꾸며나가며 사는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상태를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특징

  1. 상상의 세계 : 리플리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자신이 꾸며낸 이야기를 실제처럼 믿어요. 가짜 학력, 가짜 직업, 심지어는 가짜 친구와 가족까지도 만들어냅니다.
  2. 심한 거짓말 : 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꾸미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해요. 작은 거짓말로 시작하지만, 점점 큰 거짓말로 이어져 나중에는 자신도 그 거짓말에 빠지게 됩니다.
  3. 심리적 갈등 : 처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며 만족감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자신의 모습과의 괴리감 때문에 심리적 갈등을 겪게 됩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원인

리플리 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합니다만, 주로 낮은 자존감, 현실에서의 실패 경험,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현실에서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상상의 세계로 도피하게 되는 것이죠. 그 상상의 세계에서만큼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심리적 안식을 찾는 피난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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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의 실제 사례 : 프랭크 애버그네일

소설과 영화 속의 리플리 씨 말고, 실제 사례를 한 번 살펴볼까요? 이 인물에 대한 스토리도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바로 미국의 유명한 사기꾼, 프랭크 애버그네일(Frank Abagnale)입니다. 그는 변호사, 의사, 파일럿 등 다양한 직업을 사칭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속였습니다. 누구인지, 어떤 영화인지 짐작 하셨나요?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했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2003>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꽤나 성공을 거둔 영화여서 다들 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전 (꼭 디카프리오 때문만이 아니라) 영화가 재미있어서 대여섯 번은 본 것 같네요. 주인공 프랭크 애버그네일은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직업들을 바꿔가며 사기를 치고 다니는 대담하고 천재적인 사기꾼인데, 더 놀라운 것은 실제 인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직도 살아 계시고,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그가 자신의 삶에 대해 쓴 책이었다고 하네요. 물론 리플리 증후군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아니예요.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거짓된 세계에 몰두하게 된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한 유명한 사건들

리플리 증후군 가짜 아나스타샤 사건리플리 증후군 홍순영 아동 유괴 살해 사건리플리 증후군 경주 여고생 실종 자작극 사건
리플리 증후군 김정윤 양 하버스&amp;스탠포드 동시입학 위조 사건리플리 증후군 애나 델비리플리 증후군 전청조

  1. 가짜 아나스타샤 사건 : 1920년대에 한 여성이 자신을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막내 딸, 아나스타샤라고 주장하며 벌어진 사건입니다. 실제로 이 여성은 폴란드 출신의 안나 앤더슨이었으나, 그녀의 이러한 주장으로 인해 수십 년간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안나 앤더슨은 1920년에 독일 베를린에서 자살을 시도한 후 구조되었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회복 중, 갑자기 그녀는 자신이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딸 아나스타샤라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인해 황제 가족이 처형되었으나, 안나 앤더슨은 자신이 살아남았다고 말하며, 러시아 왕족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고 거짓된 삶을 진실로 믿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정신적 장애입니다. 안나 앤더슨의 행동은 이러한 특성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거짓으로 꾸며냈으며, 이를 진실로 믿도록 타인을 설득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녀의 주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었고, 심지어 몇몇 러시아 황족의 친척들도 그녀를 아나스타샤로 받아들였습니다. 안나 앤더슨의 행동은 단순한 사기를 넘어, 자신의 허구적 정체성을 진실로 믿는 리플리 증후군의 전형적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자신의 거짓말을 유지하면서, 이를 통해 얻는 관심과 지지를 즐겼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차례 법적 싸움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의 동정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주장은 그녀가 사망한 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서야 DNA 검사가 가능해지며, 그녀의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졌습니다.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그녀는 로만노프 가문과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홍순영 아동 유괴 살해 사건 : 홍순영 사건은 리플리 증후군과 깊은 연관이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의 허구적 삶을 진실로 믿으며 타인을 속이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로, 현실을 왜곡하며 거짓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홍순영의 행동은 이 증후군의 전형적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홍순영은 대학 입시에 번번이 실패하자 숙명여대 학생인 척하면서 가짜 학생증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4년 동안 모든 수업을 도강하고 학교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숙명여대생 행세를 이어갔습니다. 심지어 졸업식까지 참석하며 부모와 남자친구까지 속였습니다. 이러한 생활은 단순한 거짓말을 넘어 자신의 현실을 왜곡하고 꾸며낸 이야기 속에 사는 리플리 증후군의 전형적인 특성을 보여줍니다. 결국 이러한 거짓말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홍순영은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위해 돈을 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유치원생이었던 곽재은 양을 유괴하여 살해한 후, 이를 숨기고 몸값을 요구하는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홍순영은 체포된 후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1991년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3. 경주 여고생 실종 자작극 사건 : 2010년, 여고생 김은비 양의 실종이 보도되며,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수색과 수많은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김은비 양은 보육원에 소속된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으로 알려졌으며, 그녀의 딱한 처지를 감안해 모두가 열성적으로 그녀를 찾기에 혈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충격적인 진실이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사실 그녀는 고등학생이 아니라 21세의 여성인 이 모씨였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18세에 보육원에 직접 찾아가 새로 호적을 만들고 공부를 다시하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받는 이중생활을 해온 것이었습니다. 실종된 줄 알았던 김은비 양(이 모씨)는 사실 3년 간의 이중생활을 끝내고 자신의 친모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실종 사건이 해프닝으로 끝난 것은 다행이었지만, 그녀의 거짓된 삶으로 인해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었습니다. 이 모씨의 이 행동은 금전적인 이득을 얻기 위한 사기 행위가 아니라, 과거를 벗어나 자신을 재창조하려는 욕구에 의한 시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4. 김정윤 양 하버스&스탠포드 동시입학 위조 사건 : 2015년, 한국계 미국인 고등학생 Sara Kim(한국이름 김정윤)은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포드 대학교 두 곳 모두에 합격했다고 거짓으로 주장을 하며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버지니아에 있는 토마스 제퍼슨 과학 기술 고등학교의 학생이었던 김정윤 양은 자신이 SAT에서 만점을 얻었으며, 자신이 두 개의 일류 대학을 동시에 다닐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윤 양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학 관계자들의 이메일과 편지까지 조작했습니다. 한국의 언론 매체들이 이를 확인하기 위해 각 대학에 연락을 하며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하버드와 스탠포드 두 곳 모두 그러한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합격 편지들도 위조되었다는 것을 확인해주었습니다. 결국 김정윤 양의 아버지는 나중에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야했고, 그 상황에 대한 가족들의 충격과 고통을 밝혔습니다. 김정윤 양의 거짓말은 그녀의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한 성취욕이나, 주변의 학업적 압력에 의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사건은 젊은 청년들의 낮은 자존감 문제나 건강치 못한 주변의 기대와 압박 등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애나 델비 사건 : 애나 델비(본명 Anna Sorokin)가 거짓과 사기를 통해 뉴욕의 엘리트 사회에 침투한 사건입니다.그녀는 2013년 뉴욕에 도착하며 자신을 부유한 독일 상속녀 애나 델비로 소개합니다. 고급 호텔에 머물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상류층의 파티에 참석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친구들, 은행, 비즈니스 업계를 속여 거액의 돈을 빌렸고, 결국 약 27만 5천 달러 상당의 미지불 청구서를 남겼습니다. 이 거짓말의 대가로 그녀는 2017년에 체포되었고, 2019년에는 여러 건의 절도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애나 소로킨은 부유한 독일 상속녀 애너 델비라는 가짜 정체성을 만들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했습니다. 허구의 삶에 완전히 몰두하며 고급 호텔에 머물고, 명품 옷을 입으며, 뉴욕의 엘리트들과 어울렸습니다. 그녀의 행동은 재정적 필요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리플리 증후군의 특징으로, 거짓말이 주로 사회적 혹은 심리적 만족을 위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유사합니다. 또한 애나는 리플리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 매력과 조종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을 속여 자신의 가짜 정체성을 믿게 만들고, 이를 통해 신뢰를 얻어 이를 악용했습니다. 애나 델비 사건은 인정과 사회적 지위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강력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욕망이 법적 결과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6. 전청조 사건 : 리플리 증후군과 관련해서만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전청조는 자신을 재벌 3세라고 사칭하며 약 30억 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청조는 고급 승마 선수로서의 경력과 미국에서의 생활 등을 거짓으로 꾸며내며 사람들을 속였고, 자신의 사기 행각을 정당화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처럼 전청조는 자신의 허구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신분을 조작하여 주목을 받으려 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사기 사건을 넘어서, 병적 거짓말증의 위험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이러한 행동은 사회적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을 다룬 다른 작품들 추천!

리플리 증후군 Shattered Glass리플리 증후군 Gone Girl리플리 증후군 거짓말리플리 증후군 안나

  1. 섀터드 글래스(Shattered Glass, 2003) : 실화 바탕의 영화로, 젊고 재능 있는 기자 스티븐 글래스가 주요 시사 잡지인 The New Republic에서 허구의 기사를 작성하고 이를 사실인 것처럼 발표한 사건을 다룬 내용입니다. 글래스는 여러 기사를 허구로 작성하고 이를 실제 사건인 것처럼 발표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거짓 기사들을 통해 동료와 상사로부터 인정과 주목을 받습니다. 결국 자신의 거짓말이 밝혀질 때까지 그 허구를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영화는  그의 많은 기사들이 사실이 아닌 허구로 밝혀지며 그의 동료와 편집장이 이를 조사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2. 나를 찾아줘 (Gone Girl, 2014) : 길리언 플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로자먼드 파이크가 연기한 에이미 던의 복잡하고 기만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에이미 던이 남편 닉 던(벤 에플렉)과의 결혼 생활에서 느낀 불만과 복수심으로 인해 자신의 실종을 조작합니다. 에이미는 자신이 납치된 것처럼 보이게 하여 남편을 살인 혐의로 몰아가며 복수 계획을 실행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실종과 납치 사건을 정교하고 조작하고, 자신의 계획을 완벽하게 실행하기 위해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도 믿게 만듭니다. 에이미는 자신의 고통과 복수를 정당화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조작하고, 허구의 이야기를 사실로 믿게 만듭니다.
  3. 거짓말 (The Liar, 2015) : 주인공 아영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현실을 거부하고 자신이 원하는 허구의 세계를 거짓말을 통해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영은 무능력한 아버지와 떠나간 어머니, 술에 빠져 지내는 언니와 함께 사는 피폐한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합니다. 그 거짓말은 점점 심각해져서,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가기도 하고, 옷을 훔치기도 하는 등 범죄를 저지르며 자신의 거짓말이 현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영은 거짓말을 통해 자신이 꿈꾸는 새로운 현실을 만들고, 이를 통해 고통스러운 현실을 잊어보려 하지만, 결국 그녀의 거짓말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그녀를 더욱 곤경에 빠뜨립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영화로, 주인공이 거짓말을 통해 자신을 과시하고자 하는 욕망과 그로 인한 파멸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욕망과 허영심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4. 안나 (Anna, 2022) : 웹 드라마 <안나>는, 주인공 유미(수지)가 거짓말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유미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며 자신이 원하던 삶과는 거리가 먼 현실에 좌절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시작한 작은 거짓말이 점점 커지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거짓된 정체성을 만들어갑니다. 유미는 자신의 가난한 배경을 숨기고, 엘리트의 삶을 살기 위해 거짓말을 계속합니다. 그녀는 이 거짓된 삶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며, 실제로 자신이 거짓말로 만든 인물이 된 것처럼 행동합니다. <안나>는 거짓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거짓말을 이어가는 유미의 이야기를 통해 리플리 증후군의 위험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갈등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치료

리플리 증후군은 심리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이 거짓된 세계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심리 상담을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연습을 해야 해요. 때로는 약물 치료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현실에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해요. 오늘도 자신을 사랑하는 하루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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